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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님표 여주쌀, 유통·홍보 통합 전략 마련 실무협의회 공식 출범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여주시는 지난 11월 24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여주쌀의 종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왕님표 여주쌀 발전 실무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소비자 기호 변화, 온라인 유통 확대, 고품질 브랜드 선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여주시 농정과, 농협 여주시지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등 여주쌀 유통과 홍보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실무 중심 협의체로 운영된다.
여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쌀산업특구’로서 높은 품질 경쟁력을 갖췄지만 기관간 역할이 나뉜 구조로 인해 통합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공동 선별·포장·물류 기반 유통 효율화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시장 중심 판로 확대 ▲통합 홍보 전략 추진 등 여주쌀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운영 방향과 함계 메가커피에서 판매 중인 여주쌀 활용 음료와 디저트의 인기 상승으로 판매기간 연장에 따른, 여주쌀 수급 관련 논의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쌀은 여주 농업의 자존심이자, 지역 농업의 미래가 달린 핵심 자산”이라며 “기관 간 장벽을 없애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시키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순열 농정과장은 “대왕님표 여주쌀 발전 실무협의회는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여주쌀의 미래 가치를 함께 설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공동 실행 조직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통 효율을 높이고, 대왕님표 여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12월 2차 회의에서 2026년 연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공동 홍보, 공동 판촉, 브랜드 전략 수립 등 대왕님표 여주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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