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소재융합연구원, 소재·의생명 융합 협력 및 전주기 실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8일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 소재·의생명 융합기술 개발과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해·부산권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및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소재와 바이오·의료기기 융합 R·D ▲시험·분석·효능검증·제품개발 등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상시 협업공간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기술이전·투자·판로) 촉진 ▲기업애로 해결과 전문인력 교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3년이며, 별도 종료 통지가 없을 경우 1년 단위 자동연장 된다.
진흥원과 KIMCO는 특히 AI 기반 설계·실험 자동화(AI-DOE)를 도입해 균사체, 키틴/글루칸, 하이드로겔 등 성장형 바이오소재의 배양조건 – 미세구조 – 물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하여 개발기간 단축과 품질 편차 최소화를 도모한다. 우선 적용 분야로 의료용 드레싱·인공피부·조직재생용 소재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진흥원 내 공동실험실·AI 분석룸·3D 바이오프린팅 등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IMCO가 보유한 시험·분석·검증 장비와 연동하여 시험·분석 – 효능검증 – 시제품 제작 – 인허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Test-bed를 운영, 중소기업의 기술검증과 사업화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IMCO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소재 개발 및 시험·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술사업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진흥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결합 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 부산 중심의 바이오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지역 거점화와 친환경 소재 개발 및 고품질 메디컬 소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또한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상시 협업공간 운영, 시험·분석·효능평가 공동 수행, 기업 분석지원, 전문가 세미나·기술교류회 개최를 추진한다.
김종욱 원장은 “김해 지역 의생명기업들이 KIMCO의 소재 분석·검증 역량과 진흥원의 실증·사업화 지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