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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회 어린이농악 경연대회 성료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시에서 개최된‘제29회 어린이농악 경연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가 후원하고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이 농악의 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강릉농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올해 대회에는 강동초, 구정초, 금광초, 사천초, 장평초 등 5개 농악 전수학교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 팀은 전통 농악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학교별 개성을 살린 창의적인 무대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심사는 농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기량·협동성·창의성·전통계승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구정초등학교(교장 김기환)가 차지했으며, ▲상쇠상(강릉시장상) 박정원(금광초) 등 다수의 개인 수상자도 선정됐다.
▲특별상(강릉시의회 의장상) 최수빈(장평초) ▲예능상(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상) 이완기(사천초) ▲법고상(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상) 노우주(장평초) ▲무동상(강원특별자치도무형유산연합회장상) 조하영(강동초)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농악 경연대회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농악의 흥과 멋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강릉농악이 세대를 넘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승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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