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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기억튼튼 특강’성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통영시는‘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지난 11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억튼튼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이자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의 이해와 유형별 사례 ▲조기검진 필요성 및 예방관리법을 전문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한 뇌운동을 위한 웃음치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뇌건강 관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치매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웃음치료 시간도 즐거워서 앞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는 이번 특강 이후에도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전통시장 가두 캠페인', '찾아가는 기억튼튼 교실'등 다양한 치매극복 주간 행사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비대면 치매극복 걷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치매 예방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주간을 맞아 마련된 특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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