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5-09-18 19:25:17
  • 카카오톡 보내기
- 최우수상 양주소방서 소방장 노정은, 화재현장 무허가위험물 저장 수사
- 우수상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위 김지호, 장려상 구리소방서 소방위 이청수 수상
▲ 북부특사경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소속 특별사법경찰(특사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관계법 위반 사건 중 검찰에 송치된 사례 가운데 우수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향후 현안 업무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와 연구원 등 외부 법률·수사 전문가 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양주소방서 소방장 노정은, 우수상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위 김지호, 장려상은 구리소방서 소방위 이청수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주소방서 소방장 노정은은 화재현장에서 합동조사 중 지정수량을 초과한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한 수사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전국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정보교류를 통해 소방특별사법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