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그웨이 중국 COO 자오 종웨이

오피니언 / 편집부 / 2017-08-30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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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종웨이 COO와의 1문1답을 통해 세그웨이의 핵심기술과 항후 기술 로드맵에 대해 들었다. 

(취재.사진: 윤준식 기자)

 

¶ 오늘은 2017~2018 후반기 출시 제품만 선보였는데 핵심기술에 대한 추가설명을 부탁한다.

 

☞ 세그웨이의 핵심기술은 자가평형기술이며 무선인식을 통해 이용자를 따라오는 기능, 배터리 기술, 배터리 안전을 위한 방수기술과 제어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종합되어 있다. 이 중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의 비중이 큰 편이다.

 

Segway miniPLUS 

¶ 보도자료에 따르면 70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되어있는데,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특허인가?

 

☞ 그렇지는 않다. 디자인 특허도 많고, 다양한 발명특허도 포함되어 있다. 원래 나인봇의 기술은 자가평형기술밖에 없었다.(※주: 세그웨이로 출발했으나 2015년 나인봇이 세그웨이를 인수했음) 나인봇이 세그웨이를 합병하면서 더 많은 기술을 얻게 되었다. 하드웨어 쪽으로는 타사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콘트롤러를 통해 구동력을 가지게 되며 평형력을 유지하게 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핵심기술이다. 더욱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 계산법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버그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이 또한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 오늘 발표회에서는 아동, 청년층의 놀이나 레저에 적합한 제품만 선보였다. 그러나 인구구조의 변화를 볼 때 노령화가 빨라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노인들을 위한 이동수단으로서 세그웨이가 적합할 수 있다고 본다. 간략한 로드맵을 들을 수 있는가?

 

☞ 현재 상황에선 청년, 아동층만 잡고 있지만 개인이동수단을 타겟으로 전 연령층에 맞게 플랜을 갖고 있다.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드웨이 자가평형 휠체어가 있다. 이밖에 얼굴인식 기술과 대화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전시회나 경기장 등에서 입장객의 티케팅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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