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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2025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우울과 불안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에 참여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건수 등이다. 올해는 여기에 ▲서비스 신청 증가율 ▲예산 집행률 ▲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조사 실시율 등 사업 수행과 관리 수준을 반영한 항목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사업 확대와 지역 여건에 맞춘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이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김해시는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시민이 필요할 때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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